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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 사목방침

2026년 본당 복음화 실천 방향

+. 찬미예수님, 성모님, 요셉님


지난 2025년에는 엄청난 일들이 있었습니다. 2025년을 희년으로 선포하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4월 21일(화) 부활 8일 축제 중에 선종하시고, 5월에 레오14세 교황님이 선출되셨습니다. 가톨릭 교회 내에 가장 큰 슬픔과 기쁨이 교차되는 가운데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수지성당이 속해 있는 수원교구는 1963년, 바오로 6세 교황님에 의해 서울대교구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습니다. 당시 본당수 52개, 사제 36명, 신자 4,253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63주년을 맞은 수원교구는 본당수 154개, 사제 263명, 신자 938,000명에 달하는 서울대교구 다음가는 큰 교구로 성장하였습니다. 신자 비율은 인구대비 10.90%입니다. 여기에 우리 수지성당은 1994년 2월 3일에 수원교구 3대 교구장이셨던 최덕기 바오로 주교님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올해로 본당설립 32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신자수는 6,6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지성당이 특별한 점은 수지지구 8개 성당중에 5개의 성당을 분가시켰다는 사실입니다. 즉 상현동 성당, 동천동 성당, 성복동 성당, 신봉동 성당, 마지막으로 2013년도에 이현 성당을 분가하여, 1994년 본당설립 이래 20년 동안 5개의 성당을 분가시켜 한국교회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중차대한 역할을 우리 수지성당이 해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수지성당 가족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본당신부로서 우리 수지성당이 다른 성당과 차별화된 전통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성당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5개의 성당을 분가시킨 모(母)성당, 즉 어머니다운 풍요로움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즉 수지성당 구성원인 신자 하나하나가 나 자신만의 신앙생활에 국한되지 않고, 내 가족, 내 이웃, 내 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 인류애로 확장시킬 수 있는 어머니의 마음, 성모 마리아의 마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사제서품 받은 지 25주년이 되는 은경축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제가 처음 될 때의 그 마음을 자주 묵상하게 됩니다. 저의 서품 성구는 요한복음 2장 5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져서 낭패를 겪을 혼주를 대신해서 성모님은 조용히 아들 예수님에게 해결해 줄 방법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직 저의 때가 이르지 않았습니다.” 하며 단칼에 거절합니다. 하지만 성모님은 주위에 있던 하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시오!” 하느님의 아들로서 예수님의 때(공생활)를 앞당길 힘을 가지신 유일한 분! 그분은 성모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간이 성모님을 전구자로 모시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본당신부로서 수지성당의 올해 목표를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자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가장 급선무가 주일미사 참석률 30%로 올리기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현재 45%에 머무는 교무금 책정률을 50%로 올리기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소공동체의 활성화. 특히 남성 소공동체의 활성화입니다. 현재 초등부, 중고등부의 자부회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통합하고 다른 형제님들과의 남성 소공동체가 좀 더 자리를 잡아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병오년 새해에도 수지성당 모든 가족에게 주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2026년 1월 수지 본당 주임신부 김태규 방그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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