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용인대리구 수지지구 순교자 현양 대회
2013년 용인대리구 수지지구 순교자 현양 대회가 5월6일 손골 성지(성지전담 윤민구 도미니코 신부)에서 800여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봉학(바오로 용인대리구장) 신부 주례와 수지지구 7개 본당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 됐다.
미사 강론에서 대리구장 김봉학신부는 용인 대리구는 동부지구 7개 본당, 용인1지구 8개 본당, 기흥지구 9개 본당, 수지지구 7개 ,이천지구 7개 본당 총 38개 본당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하고, 순교 성인들을 본받아 그 분들이 살고 간 삶을 되돌아 보고 참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해야 하며, 손골 성지는 조선시대 박해시기(1784~1886)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모여 살았던 교우촌 이었다. 손골 교우촌은 프랑스 선교사 신부들이 조선의 언어와 풍습을 익히기 위해 머물던 곳으로, 이 곳에 머물렀던 선교사들 중 도리 헨리코, 오메트로 신부가 병인 박해때 순교한 곳이다.
현양비 맨꼭대기에는 돌십자가가 있는데 도리 신부의 부친이 사용했던 맷돌을 프랑스에서 가져와 제작한 것이라고 말하고, 순교 신앙의 정신을 받들어 항상 기도하며 살아갈 것을 강조 했다.
한편 윤민구 신부는 두 성인 순교150주년인 2016년까지는 성당 신축에 대한 계획을 소개하고 신자들에게 기도와 성당 봉헌을 부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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