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8-21 14:55
연사모 사랑나눔 휘팍 피정(2)
 글쓴이 : 연령회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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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영지에 도착  최신모델로 지급받은 화로에서 익어가는 바베큐와 오고가는 주님의

가나안 혼인잔치 기적은 우리를 탈혼상태까지  이끌어 어두운 곳에서 신음하는

이들을 위해 큰 소리로 시편을 읊조리고 성무일도로 마무리를 하다.

철지나 인적없는 시름의 경포 바닷가에서 백사장의 찢어진 방갈로의 을씨년스러움에

간사한 인간의 마음이 부끄러워 갈릴레아 호수에서 성난 풍랑을 호령하며 잠재우신 예수님께

당신의 권능과  자비에 용서를 구하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임무를 완수하고 귀로에서 어느 산골 조그마한 동네 성당  예술인들의 귀감이되어 예술인과

그 후학들이 꼭 찾는다는 대화성당을  들러 교우 수가  50 명도 채 안되는 조그마한 동네에

부임한 사제의 눈물어린 건축헌금 모금 탁발에 감명받은 삼인의 저명한 예술가 (화가, 조각가, 도예가)

가 의기 투합하여 재능기부로 성전에서 피어난 예술품으로 건축승화된 성당의 모습에서 그분의

역사하심과 권능에 자신의 오만함을 깨닫고 부복하여 "전능하신 천주성부 . . . ." 사도신경으로

마무리를 하다.  " 주님, 지금 여기 우리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