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4일 오후2시 소성당에서 첫영성체 가정교리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이번 첫영성체 가정교리에는 어린이 90명, 부모 86명이 신청했다.
주일반 기준으로 부모반은 3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어린이반은 3월 10일부터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2012년 첫 가정교리를 한 이보훈 요셉피나자매의 체험발표가 있었다. 요셉피나 자매는 가정교리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자녀가 세례를 받고 첫영성체를 할 때의 감격과 남편 역시 관면혼배를 받고 예비자 교리에 입교, 4월 부활 때 세례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힘든 만큼 보람도 더 커서 부모님들도 가정교리를 통해 가정성화를 이루시길 바란다며 체험 발표를 마쳤다.
또한 마티아 신부님께서는 첫영성체는 아이의 신앙을 결정하고 신앙의 깊이를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하시며 부모의 도움 없이는 성숙한 신앙을 가질 수 없으므로 자녀의 신앙을 단단히 만들어 주자고 하셨다. 그리고 자녀를 통해 신앙의 맛을 체험하고 내 신앙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첫영성체 가정교리 기간 동안은 자녀에게 미사 참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주일, 평일 미사에 단 1분이라도 지각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씀이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