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6일 용인시 수지구 토월초등학교에서 ‘수지성당 지역대항 친선족구대회’가 열렸다.

화창한 날씨에 교형자매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치러진 이번 족구대회는 형제들로 구성된 대표팀 11팀과 형제자매 혼성으로 구성된 연합팀 11개팀이 열띤 응원과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총회장(변영철마태오)의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한 족구대항전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뜨거운 열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대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음은 공에 가있는데 몸은 저만치 구르는 재밌는 장면과 남자 못지않는 괴력으로 공포의 공을 마구 뿌려대는 자매님이 있는가 하면 초등생으로 보이는 어린이가 어른 뺨치는 족구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역별로 삼삼오오 점심시간과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신부님팀과 보좌신부님팀으로 나뉜 번외경기에서 자유자재로 공을 다루시는 주임신부님의 족구실력과 해맑은 웃음으로 실수를 넘기는 보좌신부님의 모습에 많은 신자들이 환호와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이날 경기 결과는 대표팀 우승 풍덕6지역, 연합팀 우승 풍덕3지역이 차지했으며 풍덕5지역은 두부문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시상은 다음주 교중미사에 있을 예정이다.

오후4시부터 시작된 파견미사에서 주임신부님(장명원 토마스)은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본당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밌게 경기를 즐기면서 심판의 판정에도 잘 따르는 모습이 참 보기좋고 이런 화창한 날씨에 형제자매들과 친교의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앞으로 다른 본당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바라는 당부의 말씀과 강복속에 미사를 마치고 폐회를 선언하였다                - 가브리엘